본문 바로가기
여행리뷰/국내여행

이촌한강공원 피크닉 다녀오기 (feat.라면과 김밥)

by _소소_ 2021. 5.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에 다녀왔던 이촌한강공원에 대해 리뷰하려고해요.

그냥 추억용으로 간단히 써보려고합니다.
사실 이날은 공휴일이라 피크닉을 가려고 아침부터 김밥을 싸봤어요.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긴 했지만
다 만들고 나니 엄청 뿌듯했네요.

그리고 캠핑장비를 사놓고
거의 나가지를 못했는데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드디어 써보게 됐어요. 유야호!

그럼 이촌한강공원으로 가볼까요?

이촌한강공원 주차장은 많이 크지 않아요. 그래도 주차장에 주차하니 마음이 편했네요.
주말에 방문하면 아마 사람들이 더많아서 주차경쟁을 해야해요.
주차는 저희는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약 3,200원정도 나왔어요.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계속 주차금지라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이촌한강공원은
반포나 여의도보다 아담하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서
그 점이 가장이 좋았답니다.

주변에 쭉 가다보니
아이들 전용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있으신 분들은 이촌한강공원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자리를 잡고 한강
이촌2호점 편의점으로 갔어요.
김밥을 싸왔기 때문에.. 라면을 픽해서 자동조리기로 바로 갔습니다.
자동조리기 정말 신세계... 너무 신기해요. 집에 진짜 이런거 하나 있으면 라면 끓이기
정말 쉬울 것 같아요. 라면은 신라면으로 골랐는데 3,000원이었고
용기랑 나무 젓가락을 주십니다.

용기에는 바코드가 찍혀있는데
바코드를 기계에 대고 내려놓으면
알아서 물이 나오고 조리해준다는점...
진짜 좋죠.
한강 가면 편의점 라면 먹는 맛이
또 재미인 것 같아요.

저 작은 구멍에서 나오는 물
물의 양이 진짜 적절하고
금방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데
보는 과정이 진짜 재미있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라면을 끓여주는 기계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라면에 따라 물의 양도 다르고 조리방법도 다르다는게 신기해요.
옆에서 꼬마 아이들도 바코드도 알아서 잘 찍고 조리 잘하더라고요.

계란도 따로 구매해서 넣을 수 있어요.
저는 계란은 패스!

기본 신라면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매콤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맛.

드디어 완성된 편의점라면!!
기계가 만들어준 라면인데 완전 꼬들꼬들 잘 만들어졌어요.
제가 만든 김밥이랑 먹었더니.. 꿀맛이었답니다.
라면도 매콤하고 라면이랑 김밥이 완전 찰떡궁합! 김밥 한 입에 라면 한 입 먹으니
세상 행복했네요. ㅎㅎㅎ남편도 엄청 맛있게 잘먹었고 김밥을 많이 싸와서
다 먹을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싹 다 비웠답니다.

캠핑 테이블에 앉아서 힐링하기,,

오랜만에 햇볕도 쬐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진짜 좋았어요.
음료수도 사서 마시고 사람들,
강아지도 구경하니 힐링이 절로 됐네요.
초록초록한 잔디는 정말 제 스타일
한강이 보이는 뷰에 앉아 캠핑 의자, 테이블을 이용하니 너무 편하고 뭐든 올려놓을 수 있으니 좋았답니다.
드디어 빛을 보게된 우리의 캠핑용품들. :)
(그 동안 집에만 있느라 고생했어)

커피도 마시고 게임도 하면서
엄청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이촌한강공원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피크닉하고 오니 하루가 정말 행복했답니다.
주말에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무도 많아서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으니 좋더라고요.

저도 다음에 공원을 간다면 꼭 다시 여기 이촌한강공원을 오고싶네요.
그만큼 너무 좋았고 힐링했던 장소였습니다.

그럼 소소는 다음리뷰로 돌아올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