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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그리고 카페/카페

추억이 담긴 어릴적 카페 '캔모아' 후기

by _소소_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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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저희가 갈 수 있었던 핫한 카페 '캔모아'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놀면 뭐하니?'에 

추억의 장소로 언급되면서 저도 추억에 젖어 찾아보다가

부천 소풍에 있는 캔모아에 다녀왔어요. ^^

 

교복입고 친구들과 과일빙수 시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도하고

흔들 그네에 앉아서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주소:경기도 부천시 송내대로 239 부천터미널 소풍 지하 1층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먼저 부천 소풍 지하 1층에 위치한 외관 모습입니다.

이제 많이 사라진 캔모아인데 소풍에 아직 남아있다고 하니 너무 반가웠어요! 

핑크핑크 하네요! 

 

보이시나요? 벽면에 낙서가득했던 캔모아 ㅋㅋㅋㅋ 그리고 추억의 저 의자!! 

흔들 그네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옛 느낌 그대로의 캔모아입니다. 

저도 중학교 시절에 친구와 함께 적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여기 쓰여지는 낙서들은 중고등학생들이 다 적은거겠죠?? ㅋㅋㅋㅋ

뭔가 컨셉같기도 하고 추억에 빠졌네요 

캔모아 메뉴입니다.:)

예전에 어떤 메뉴 시켰는지 가물가물 했는데

학교 다닐 때 제가 가장 많이 시켜먹었던 건 과일빙수 같아요 ㅋㅋㅋㅋ

 

이번에 시킨건 '캔모아 빙수' 입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하죠 ? 5,500원!

 

친구들과 학교 끝나고 여러명이 왔을 때는 쟁반빙수도 많이 먹었네요. 

 

짠!! 드디어 나왔습니다 !!

제 기억으로는 저게 눈꽃빙수 였던거 같은데 

'캔모아 빙수'라네요! ㅋㅋㅋ 안에 아이스크림과 씨리얼과 소스들이 들어있어요. 

역시나 맛있었어요. 추억의 맛...♡

 

그리고 더 그리웠던 그 옆에 토스트와 생크림 ㅠㅠㅠㅠ

학생때는 배도 고프고 친구들과 생크림에 찍어먹었던 저 토스트가 어찌나 맛있는지.. 

무한 리필 가능했던 그 때가 잠깐 그리웠습니다. 

 

친구들이 생크림 리필해오면 순식간에 사라졌다죠 ㅋㅋㅋㅋㅋ

 

저 눈꽃빙수의 얼음은 어떻게 만들까요? 봐도봐도 신기해요

 

입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차갑고 식감도 부들부들해요

씨리얼도 같이 씹히면 바삭바삭! 

캔모아 빙수 처음먹어보는 남편도 맛있다네요 

 

빵에 생크림 가득 올려서 한입에 쏙 !! 생크림은 푹!!! 찍어먹어야 맛있죠. 

학생 때 먹었던 추억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었네요. 

 

이제는 빵이나 생크림을 추가하려면 1000원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아쉽네요)

 

클리어!!

잘먹었습니다. 

 

옛날 갬성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온다면 과일빙수를 꼭 먹어보고 싶어요! 파르페두요 ㅎㅎㅎ

 

여기 사장님(?)이신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맛도 있었네요.

다만 너무 배부를 때 오면 식빵과 토스트를 잘 못먹을 수도 있으니 적당히

배고픈 상태에서 오면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부천 소풍 캔모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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