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그리고 카페/맛집

연남동 데이트 및 모임 분위기 맛집 '카멜로 연남' 다녀온 후기

by _소소_ 2023. 2. 6.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옛 회사 동기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연남동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연남동은 예전에 남편이랑 데이트 할 때 많이 갔었고, 그 이후로는

거리가 꽤 멀어서 안가게 됐는데 오랜만에 다시 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다들 양식 종류를 먹고 싶어해서 갬성있는 분위기뿐만 아니라 '찐맛집' 맛도리인 곳을 찾다보니

'카멜로 연남'이라는 식당을 검색하게 되어 다녀오게 됐답니다. :)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1시간 정도 웨이팅이 있긴 한데, 그 정도에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내돈내산 맛집 후기 시작합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57 1.5층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507-1485-383
메뉴: 자세한 메뉴 등은 인스타그램 확인 

네이버 지도를 찾아 도착하게 된 유럽 가정식 '카멜로 연남'!!

 

연남동 메인길로 오시다가 골목쪽으로 오시면 위치해있어요. 

외관이 우드 느낌 나면서 되게 예쁘고 1.5층으로 되어 있어서 짧은 계단이 설치되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멀리서 보면 외관이 더 예쁜데 못찍어서 아쉽네요.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었던 관계로 저희도 바로 줄을 서봤습니다.:) 

웨이팅은 주말이라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따로 번호표를 주는 시스템은 아니고 그냥 사람들 뒤로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줄을 서다보면 이렇게 벽면에 메뉴판을 보실 수 있는데 메뉴를 골라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모든 메뉴는 다 파스타리조또 종류였어요!

그 외에 스테이크나 피자, 사이드 메뉴와 같은게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만큼 파스타와 리조또에

자신이 있다라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 외에 음료는 베버리지(콜라, 사이다) 종류, 와인, 맥주, 샹그리아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면서 동기들과 얘기하다보니 누가 중간에 저희 앞으로 쓱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분들이 자신들이 원래 여기에 있었다,, 하며 오히려 저희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저희 앞에 누가 있었는데 잘 확인했어야했는데,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으니 좀 찝찝하긴 했네요..

어쨌든! 줄 서실 때 앞에 있는 분들 잘 확인하시길 바래요.:) 양심에 맡기긴 하지만 간혹 비양심적인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ㅠㅠ

 

차라리 저는 휴대폰 적고 웨이팅 하는 시스템이 더 좋은 것 같아요. 

Anyway, 힘든 웨이팅을 견디고 드디어 내부로 들어왔어요!!

안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는 것 같았고, 테이블이 엄청 많진 않아서

아마 웨이팅이 조금 길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는 5명이라 두 분이서 오신 분들 보다 조금 더 기다리긴 했습니다. 

완전 제 스타일인 내부 인테리어 ㅎㅎ

거울과 스탠드 + 식물의 조합은 요즘 너낌이 인테리어죠. 뒤에 커튼도 감성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자리에 착석하면 이렇게 예쁜 물병과 접시를 셋팅해주십니다. 

물병도 유럽 가정식느낌이고 접시들이 너무나 취향저격이에요! 

 

메뉴는 1인 1메뉴로, 총 5개를 시켰고 웨이팅할 때 찜해놨던 메뉴들로 골라봤어요. 

짠!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만조 트러플 크림 리조또구요, 크림 리조또 위에  적절하게 익은 스테이크가 토핑되어 있어요. 

리조또가 느끼하지도 않고 트러플 향이 은근하게 풍기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 

1시간 정도 기다리니,, 너무 배고파서 저희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두 번째는 버터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짭조름한 맛과 버터의 풍미, 조개의 합이 너무 좋았어요. 

 

크림을 좋아하는 저로서 봉골레가 맛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자신 반성해요,, 

여기 정말 파스타 전부다 맛있어서 하나씩 골고루 시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통삽겹 로제리조또도 나왔구요! 

토마토+크림을 섞은 로제크림이 적절하게 맛있었고, 통삼겹도 부드러웠어요.

크림리조또, 파스타 등과 번갈아 먹으니 조합이 아주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접시들이 제각각 너무 예뻤어요. 제가 그릇 욕심이 있는데 구입처를 알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음식 색깔에 맞게 접시의 색을 맞추신 것 같아서 아주 센스있다 생각이 들었어요. 

 

식욕을 자극하는 맛,,!!! 

나머지 바질 새우 알리오올리오와, 청양크림새우파스타도 아주 나이스했답니다. 

 

다섯 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나와서 더더욱 좋았어요.

한꺼번에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항공샷 찍으니 더욱 예쁘고 맛있어보이죠? 

연말, 연초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서 너무 적절한 '카멜로 연남'!

오랜만에 연남동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다녀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옛 회사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루종일 웃고 긍정 에너지를 얻은 하루여서 더욱 좋았어요. 

 

MBTI가 I로 시작하는 저로서는 외출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한 번 나가면 너무나 재밌게 놀고 온다는 사실,, 모든 I분들 공감하시죠..? 헤헷 

오랜만에 연남동으로 약속 잡으신다면 '카멜로 연남'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리뷰로 돌아올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