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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국내여행

제주 하도리 별방진 근처 유채꽃스팟 구경하며 산책하기

by _소소_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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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여행의 막바지! 코스였던 하도리 별방진

다녀왔던 리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하도리 별방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해있는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성이라고 해요. 

고려 때부터 군인들이 돌을 이용하여 성을 타원형으로 쌓아 올리고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항상 주둔해있었다고 합니다. 

이 성담인 별방진의 내부에는 유채꽃이 만발해있고 하도리 바다도 보이면서 장관을 이뤄내고 있었어요. 

지금은 관광객들이 유채꽃을 보러 오는 명소 중 하나로 성곽의 돌담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한 눈에 보이는 유채꽃밭과 바다를 보며 드넓은 세상을 마주 할 수 있답니다. 

 

저도 하도리의 별방진을 구경한 뒤 근처에 하도리의 작은 마을들을 구경해보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마을 곳곳의 유채꽃밭 앞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왔어요. 

사실 하도리 별방진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산책하고 전체적인 배경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코스지만 

관광객들도 많고 개별적인 사진을 찍으려면 조금 힘든 부분이 있어서 저희는 눈으로 별방진의 모습을

담은 뒤에 하도리 마을을 산책하며 사진으로 담았답니다.

 

 

<하도리 별방진 위치>

위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별방진 성곽으로 돌로 쌓아 올린 모습입니다. 

어찌나 돌로 단단하게 수평으로 쌓아올렸는지 그 모습이 정말 견고해 보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옛날에 인력으로만 이렇게 거대한 성곽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잘 보호하고 소중하게 다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별방진"

제주도에 있는 성이다. 우도에 자주 침번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목사 장림이 1510년(중종 5)에 김녕 방호소를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로 옮겨 별방진을 설치하고, 둘레 약 724m, 높이 약 2m의 성을 쌓았다. 동·서·남문에 각각 1칸짜리 초루가 있었다. 별방진은 제주목 동쪽 끝에 위치한 진성으로서, 특별 방어가 필요했기에 이름도 ‘별방’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9개 진성 중 명월진성 다음으로 크며, 북동쪽 성벽은 성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게 축조되었다.

제주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 별방진성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백과 한반도 해양문화), 2009.,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 하도리 별방진을 구경한 뒤 하도리에 있는 작은 마을 곳곳을 구경해봤어요. 

마을이 꽤 큰 규모였는데 마을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도 보기도 하고 

마을 안에는 이렇게 드넓은 유채꽃밭 사진 스폿이 중간중간 아주 많았어요. 그리고 마을 내부에

농작물을 심어놓은 밭도 여러 군데 있었고 그 밭 안에는 무를 심어 놓은 곳도 봤는데 제주무 너무 귀엽더라고요. 

 

이 유채꽃밭도 하도리 마을을 구경하다 우연히 발견한 장소였는데 약간 들판같은 느낌이었어요.

유채꽃이 무성하진 않았지만 해가 질 무렵이라 느낌 있게 나온 듯해요. 

이렇게 하도리 마을 내부에는 유채꽃밭이 중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그냥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어요. 마을 내부에는 주민분들도 많이 살고 계시던데 그분들도 생각하면서 방해하지 않고

관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생화 느낌의 유채꽃밭"

 

일반 유채꽃밭이 아닌 허리 정도까지 오는 유채꽃이 듬성듬성 피어져 있어서

조금 색다른 느낌의 유채꽃밭이라 한 번 찍어보게 됐어요.

해가 조금 더 쨍쨍할 때 찍었으면 색감이 더 예뻤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온 것 같아 뿌듯했어요. 

하도리 내부가 생각보다 아주 커서 다양한 유채꽃밭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하도리 별방진의 멋진 성곽도 

구경하고 귀여운 마을의 지붕들을 보면서 별방진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돌담들도 많고 예쁜 유채꽃들이 곳곳에 많아 

더욱 예뻤던 마을인 하도리 별방진:) 

날씨 좋은 날 하도리 별방진 위 성곽을 둘러보며 드넓은 풍경을 마주하면서 걸어도 좋으실 것 같고

마을 주변을 산책하면서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을 발견하며 힐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주를 구경할 때 단지 예쁜 풍경만이 아닌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을 방문해보며 성곽이 만들어진

의미도 다시 한번 알게 되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역시 여행에서 얻는 지식은 기억 속에 깊게 자리하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이 곳은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 길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드넓은 유채꽃밭입니다.! :) 

제주에서는 이렇게 예쁜 곳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 적절했던 별방진 성곽. 

시간이 된다면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하도리 별방진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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