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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국내여행

부산여행 1일차(항공편, 해운대라마다, 해운대전통시장)

by _소소_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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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다녀온 여행리뷰를 오랜만에 써보려고 합니다.!! 

여행리뷰는 오랜만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여행 가기가 조금 어렵고 힘든 요즘이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고 리뷰를 적어봅니다. 

 

원래 여행은 거의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여행지에서도 

렌트해서 다니는 편인데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뚜벅이 여행을 해보기로 했어요. 

힘들긴 했지만 절대 잊지못할 추억이 됐네요. (거의 20대에 해보고 30대엔 처음..)!! 

 

그럼 다이나믹한 부산 여행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행의 첫 시작!!

 

일단 저희는 출발전에 버스, KTX, 항공편 세가지 모두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버스랑 KTX가 저렴하지 않았어요. 

KTX는 아예 미리 예약하면 할인되는 그런게 있긴 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예약하려다보니 할인이나 특가 이런게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항공편 조회를 해봤는데

김포-제주 구간 에어서울항공편 46,000원 (토요일 기준, 1명기준) 

제주-김포 구간 진에어항공편 51,000원 (월요일 기준, 1명기준

 

이렇게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프리미엄버스나 케이티엑스와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비행기표 예매 완료!!

 

출발 할 때는 에어서울에서 연락이와서 미리 셀프체크인도 마쳤구요.^^

김포공항에 미리 도착해서 수속을 마친 뒤 출발하는 게이트 근처로 갔답니다.! 

 

김포공항 안에는 여러 군데의 푸드코트가 있는데 

저희는 수속하고 이미 들어와버려서 게이트 근처 '미미네' 김포공항점에 잠깐 들렸어요.

 

*육개장 - 10,500원

*미미네 국물떡볶이 세트- 9,500원 

 

간단히 먹을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남편이랑 먹으면서 "우와"를 계속하면서 싹싹 먹었네요. 

 

떡볶이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한 떡볶이 맛! 

 

국물떡볶이, 식사 뿐만아니라 달콤커피 체인점도 있어서 

커피를 드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다 먹은 뒤 게이트 근처로 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도 보이고~오랜만에 너무 설렜어요.

공항이라는 곳 자체가 사람을 설레게 하는 공간이잖아요? ^^

 

남편과 나란히 앉아서 제가 좋아하는 부산을 간다고 하니 너무 좋았어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해외도 자유롭게 가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게이트 근처에는 CU편의점도 있구요.

 

두근두근! 떨리는 순간. 

마스크도 꼭꼭 착용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창가자리~ 남편은 저를 위해 항상 창가자리를 양보해줍니다.(감동) 

 

서울 안녕~ 조만간 다시 만나자!! 

점점 멀어져가는 서울의 빌딩숲들. 그리고 한시간만에 도착한 부산.

부산을 한시간만에 오다니요!!! 정말 놀라운 비행기. 

잠깐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네요. ^^

 

이제 도착한 곳은 부산의 김해공항!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는 해운대! 

 

거의 끝과 끝인 거리죠.

약 2시간 거리를 움직여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리무진 버스 운행 모두 중단..!!

 

그래서 미리 찾아놓은 307버스를 타러 공항 앞으로 나왔어요. 

공항을 기점으로 가장 마지막 종착역인 해운대 !!!

그냥 쭉~~~~타고 마지막에 내리면 됩니다. 약 2시간 정도 운행하는데 

중간에 내리는게 아니라 마음편히 타면 됐어요. 

 

타는 동안 또 꾸벅꾸벅 졸기. 

부산의 풍경도 이곳 저곳 봐주면서 벡스코, 센텀파크, 마린시티를 지나 드디어 해운대에 도착을 했어요. 

Olleh! 

 

*307의 배차간격은 약 20~30분 정도였어요.

307버스 시간 안내 운행시간표가 붙여져 있구요.

다른 마을버스, 급행버스의 노선도 있어요. 

 

<라마다 해운대 앙코르 위치>

마지막 종착역인 해운대 해수욕장에 드디어 도착을 했어요!!!

약 3시간만의 여정 후 도착한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에 체크인을했어요!!! 

 

마지막 종착역인 해운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라마다앙코르가 바로 보입니다. 

 

이번 저희 여행이 목표는 뚜벅이여행이기 때문에 엄청 좋은 바다뷰의 호텔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고 깨끗한 호텔로 라마다앙코르를 추천해요. 

 

해운대 바다와도 가깝고 해운대 역과도 아주 가까워서 이동하기에 아주 적합한 숙소였어요. 

 

체크인 시간은 원래 15:00이고 체크아웃은 11:00 인데 

저희는 얼리체크인, 레이트체크아웃 신청을 해서 12시 체크인, 다음날 오후 1시 체크아웃으로 했어요.

(옵션에서 체크하는 항목이 있어요. 대략 만원정도의 금액이 추가돼요.  올스테이에서 예약함)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붐비지가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일찍 체크인 하니까 높은 층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격은 2박 3일에 237,500원이었습니다. 정말 가성비 좋지 않나요?^^

푹신푹신한 호텔 침구! 진짜 푹~ 잤어요. 이틀동안! 

매일매일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어메니티 샴푸, 린스, 바디워시 향기도 진짜 좋았어요. 

 

어메니티도 요청하니 두세트나 넣어주셔서 좋았답니다. ^^

라마다 앙코르 최고! 

 

간단한 책상과 쇼파, 그리고 창문이 보이네요.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어떨까요? ^^

 

생각보다 괜찮았던 뷰!!!

해운대 바다 보이시나요??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감동.!! 

완전한 바다뷰는 아니지만 이정도 가격에 바다가 보이니까 좋더라구요. 

 

그리고 해운대로 이어지는 큰길이 있어요. 

근처에 돼지국밥, 밀면, 곱창집 등등 맛집도 많이 있더라구요. 

 

체크인도 일찍 했겠다 싶어 근처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남편이 여기 근처에 해운대전통시장이 있다고 해서 해운대로 가는 큰 길목쪽에

있는 시장에 다녀왔어요. 

 

<해운대 전통시장>

"매일 9시~ 22시 운영"

"1999년 개설된 상가주택건물형의 중형시장" 

 

해운대 전통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니 되게 정겹고 좋았어요.

점심시간 때 즈음이라 배가 고파서 냄새에 이끌려 간 곳은 바로 "마산 이모집"이었어요. 

생선구이 세트를 시켰는데 

1인에 10,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두루치기 정식 8,000원

동태탕 7,000원

된장찌개 7,000원 

 

고등어와 가자미 그리고 열기를 주셨고 반찬뿐만 아니라 된장찌개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된장찌개.. 왜이렇게 맛있었던거죠..ㅠㅠㅠ 알고보니 여기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다음에 부산에 가게된다면 다시 꼭 가보고 싶어요.

 

그럼 다음 부산 1일차 편에는 오후에 갔던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를 올려보도록할게요. :) !!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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