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의 취미생활/요리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참치, 치즈김밥 레시피

by _소소_ 2021. 5. 6.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만들어보는 김밥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김밥은 넣는 재료에 따라 맛과 칼로리 등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김밥을 보면 항상 같은 재료인 것 같지만 어릴 때 소풍 갈 때나 놀러 갈 때 보면 친구네 집

김밥을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나는 게 신기하긴 했어요. 

 

저는 저희 엄마의 레시피를 이용해 아주 기본적이고 맛있는 참치, 치즈김밥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일단 김밥은 기본적으로 한 줄에
320kcal 정도라고 합니다. 

속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순 있긴 해요^^

제가 만든 참치나 치즈김밥은 칼로리가 조금은 더 나갈듯해요. 그래도 기본 김밥보다 

더욱 맛있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김밥은 몸에도 아주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김밥의 김에는 인체의 생리대사를

관여하는 호르몬의 주원료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부재료로 햄, 시금치, 계란, 당근, 맛살, 깻잎 등의 재료는 단백질

공급 및 열량을 발생시키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김밥을 처음 만들어보긴 했는데 은근히 손이 많은 음식이긴 하지만

만들어놓으면 정말 뿌듯하고 맛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김밥을 6~7줄 정도 만들 예정이었어요. 


필요한 재료는 김밥 김, 계란 3개, 당근 1개, 단무지, 김밥용 햄, 치즈, 시금치 한 단,

맛살, 깻잎 6장 정도, 마요네즈, 참치, 참기름, 깨 이렇게 재료가 필요했어요. 


김밥은 재료 손질만 잘해놓으면 만들기는 쉽기 때문에

재료 손질을 먼저 해야겠죠!? 

저는 우엉이나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았지만 김밥에 우엉을 넣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우엉도 몸에 아주 좋으니 다음에 우엉을 넣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계란은 세 개 정도 풀어서 준비하고 소금과 맛소금을 아주 살짝 넣어

섞어줍니다. 소금은 숟가락의 약 1/3 정도만 조금 넣었어요. 

 

그리고 프라이팬을 달군 뒤 계란을 넓게 펴서 익힌 뒤 앞 뒤로 잘 익혀줬어요. 

계란말이처럼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원형으로 구운 다음에 살짝 반으로 접어 길게 지단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시금치 데친 뒤 시금치 무치기입니다. 

냄비에 물로 반을 채운 뒤 굵은소금 반(1/2) 정도 숟가락에 담아 함께 펄펄 끓여줍니다. 

 

그 사이에 시금치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밑동을 자른 뒤 다듬어줘요. 

너무 작은 잎들은 사용하지 않았고 적당한 크기의 시금치를 잘라 다듬어 끓는 물에 데쳐주었어요. 

뚜껑은 꼭 열고 데쳐야 한다고 합니다. (초록색 유지를 위함) 

보글보글 끓으면 대략 5분 정도 후에 불을 끄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그리고 물을 꼭 짜준 뒤 양념을 할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양념은 국간장 1스푼 + 참기름 + 통깨만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었습니다. 

(다진 마늘과 다진 대파를 추가로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무친 뒤 조금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큰 볼에 넣어 조물조물해주면 완성입니다. 

하나씩 준비되어 가는 재료를 보며 점점 뿌듯함이 차올라옵니다. 

 

김밥이란 하기 어려운 요리로만 생각했는데.. 점점 재밌어지더라고요. 

물론 부엌은 조금 정신이 없긴 했지만요.. 설거지와의 전쟁.. >. < 

 

 

다음은 바로 당근 채썰기입니다.!! 

 

당근 1개 정도의 양을 채를 썰어준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달궈진 팬 위에

당근과 소금 아주 약간을 넣어 볶아주면 끝입니다~ ^^ 

 

당근을 씹었을 때 잘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면 되는데

너무 익지 않고 사각사각한 느낌이면 조금 더 익혀주시면 되고 저는 완전히 익힌 식감을 좋아해서

프라이팬에서 조금 오랫동안 볶아주었습니다. 

 

 

밥은 대략 5 공기 정도 넣었어요. 

조금 밥이 남긴 했지만 모자란 것보다 넉넉하게 준비를 해보았답니다. 

 

갓 지은 밥에 맛소금과 통깨, 참기름을 넣어 밥에 간을 해주었어요. 

밥만 먹었는데도 왜 이렇게 맛있던지요.. 여기에 김밥 재료를 함께 넣을 생각을 하니 더욱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네요!:-) 

 

 

맛살은 김밥용으로 사서 반을 쭉 잘라서 준비해보았고요. 

햄은 그냥 넣어도 되지만 프라이팬에 아주 살짝 구워서 준비했어요. 

 

단무지는 물기를 빼고 6개 정도 준비해보았답니다. 

그러면 모든 재료 준비 완료!! 

이제 김밥을 싸는 일만 남았죠? 두근두근 

 

 

추가로 참치와 깻잎, 마요네즈, 치즈를 이렇게 준비하고요. 

치즈는 3 등분하여 준비해놓았습니다. 

보통 참치는 마요네즈와 함께 섞어 놓고 준비하기도 하지만 저는 깻잎 위에 참치를 올려놓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쭉 짜서 돌돌 말아주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김밥용 김 위에 밥은 반 정도 펴주도 재료를 하나씩 올려

돌돌 말아 예쁜 김밥을 만들어보았어요. 

김밥을 마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던 첫 김밥이었습니다. 

 

김밥은 역시 만들면서 입에 하나씩 계속 넣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간이 딱 맞아서 너무 맛있었던 김밥!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냈고 탄수화물과 다양한 영양소들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어서 영양적으로도 좋았던 참치와 치즈김밥이었습니다. 

 

당장 김밥을 싸들고 피크닉을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와 날씨로 인해 집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과정은 조금 복잡하고 재료 준비가 다소 오래 걸리지만

결과물을 보면 매우 만족스러웠던 참치, 치즈김밥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맛있는 김밥 만들어보시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 소소는 다음 리뷰로 돌아올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