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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그리고 카페/카페

제주 함덕점 스타벅스 한정메뉴 제주비자림 콜드브루 후기

by _소소_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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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만 한정메뉴로 먹을 수 있는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를 

마시고 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제주도에서는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음료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제주도의 특색 있는 것들을 담은 굿즈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제주도에 들리면

다들 스타벅스에 한 번쯤은 들리시는 것 같아요. 저도 제주도에 올 때마다 스타벅스에 항상 들려서

새로운 한정메뉴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고 굿즈들도 항상 구경하고 온답니다. 

 

이번에는 제주 스타벅스에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비자림 콜드 브루는 마치 제주도에 있는 비자림의 초록 초록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쩜 이렇게 제주도에 있는 명소 및 특산물들을 이용해 메뉴를 잘 개발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특히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궁금하게 만들고 살 수 있도록 

마케팅을 너무 잘하는 것 같더라고요. 

 

비자림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숲길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비자나무들로

가득한 비자림 숲에 가면 아주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비자림을 소재로 하여

비자림 콜드 브루를 만들었다고 하니 안 먹어 볼 수 없겠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주의 비자림 콜드 브루

사실 제주도에 온 첫날 우연히 함덕 스타벅스점에 들리게 되었는데 이 곳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저희가 먹고 싶었던 비자림 콜드 브루가 SOLD OUT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은 먹지 못하고 다음에 갔을 때 오전쯤 먹을 수 있었어요. 

혹시나 함덕 스타벅스 점에 가신다면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재료가 금방 소진되는 것 같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오는 것을 감안해서 조금 양을 많이 늘려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긴 했답니다. 

 

<스타벅스 제주 함덕점 위치>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 해안로 522

번호: 1522-3232

영업시간: 매일 7:30 ~ 22:00까지 

 

첫날 갔을 때는 이렇게 솔드아웃이라고 붙여있을 만큼

거의 유명한 것들은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줄도 엄청 길었고 한정메뉴는 맛볼 수가 없어서

그냥 이 날은 제가 좋아하는 바닐라크림 콜드 브루를 먹고 왔습니다. 

제주 함덕점 스타벅스 메뉴판입니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로는?

 

제주 쑥쑥 라테,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

제주 깜장 라테, 제주 깜장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제주 핑크 뮬리 밀크티, 제주 별빛 애플 주스

제주 샤이닝 바나나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샤이닝 바나나 라테 

제주 별다방 땅콩 프라푸치노, 제주 별다방 땅콩 라테

제주 천혜향 블랙 티 블렌디드, 제주 청귤 레모네이드 등 이렇게 메뉴가 다양하답니다. 

 

이 중에서는 저는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6,800원) 두 잔을 시켰어요.

오직 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할 수 있었던 비자림 콜드 브루 

음료만큼이나 신경 써서 만드는 것 같은 제주 스타벅스만의 디저트들도 아주 다양했어요. 

제주 리얼 녹차 티라미수 아일랜드

당근 현무암 케이크

백 년 초콜릿 크런치 케이크! 

이름들도 너무 귀여워서 정말 배부르지만 않았으면 하나 먹어보는 건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 제주도에 간다면 꼭 디저트 종류들도 먹어봐야겠어요. 

특히 당근 현무암 케이크는 진짜 현무암처럼 토핑 되어 있고 크림층이 겹겹이 쌓여있어서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백 년 초콜릿 크런치 케이크 위에 있는 선인장 모양의 초콜릿도 너무 귀엽네요. 

새코롬 돌코롬 한라봉 케이크도 있는데

새콤달콤하니 달지 않고 맛있을 것 같았어요. 

JEJU ONLY라고 쓰여있어서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쯤 드셔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우도 땅콩 데니쉬 롤과 제주 한라봉 뺑 오 쇼콜라!

제가 뺑 오 쇼콜라를 엄청 좋아하는데 한라봉과 조화된 뺑 오 쇼콜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엄청 상큼할 것 같네요. 

가격대는 조금 비싼 것 같긴 하지만 제주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메뉴니까 

아깝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굿즈들도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제주 유리컵들과 초콜릿, 양산, 스노우볼 등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었어요. 

제주 굿즈들은 왜 이렇게 다 귀여운 거죠. 사실 제주를 상징하는 것들이 아주 많아서 제주 스타벅스

굿즈에 들어가는 상징들은 다들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제주 굿즈에 들어가는 해녀분들, 한라산, 수국, 감귤, 돌하르방, 오름 등등 너무 귀엽게 잘 표현하셨어요. 

서울 스타벅스 굿즈로 이렇게 귀엽게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아주 크네요. 

 

+제주 오름 초콜릿 세트도 사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가득했어요. (가격은 조금 사악) 

너무 귀여워서 한 살 수 없었던 맨 왼쪽에 있는 제주바다 유리컵!!

결국 두 개 질렀습니다!:)!!! 가격은 18,000원입니다. 

두 개 해서 32,000원이었어요. 

집에 와서 보니 더 예뻤던 제주 한라산과 해녀가 그려져 있는 귀여운 컵이었어요. 

손잡이가 그려진 더 미니미한 컵도 팔고 있었답니다. 

구경하다 보니 드디어 나온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6,800원)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비주얼부터 너무 예뻤던 제주 한정 음료였어요. 비자림의 초록 초록한 모습을

 형상화한 느낌이었는데 그러데이션도 좋았고 커피와 녹차, 우유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직 섞기 전의 모습인데 함덕해변을 배경으로 한 번 찍어봤어요. 

녹차의 파우더가 커피와 만나면서 쌉싸름하면서도 커피의 향긋한 향이 올라와 그 조화가 잘 어우러졌고 

떫은맛이 나지 않아 괜찮았답니다. 특히 제주의 비자림이 떠오르면서 색도 너무 예뻤고 

끝 맛이 깔끔하고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원래 녹차 프라푸치노에도 샷을 추가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라테 형식으로 녹차와 커피의 샷이

함께 나오는 음료를 먹으니 제가 딱 원하는 맛이더라고요. 콜드 브루로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았답니다. 

 

톨 사이즈나 벤티 사이즈는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직 그란데 사이즈만 가능! 

 

 

그러데이션이 아주 최고! 

 

이런 메뉴들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어요. 

그래도 제주를 떠나기 전 조금 일찍 도착한 스타벅스에서 마주 할 수 있었던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많이 마시면 심장이 쿵쾅거리긴 하지만 커피를 포기할 순 없어요! 

 

함덕 스타벅스에서만 볼 수 있는 뷰를 보며

제주 한정 음료들을 마셔보시면 정말 좋을 듯해요. 

함덕 스타벅스 점의 뷰는 정말 해외 같고 이국적이거든요. 

함덕 스타벅스 점은 1층과 이렇게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함덕 스타벅스 점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층은 이렇게 이국적인 뷰!!! 

저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제주도에 살고 계신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여긴 1층 뷰인데 점심 이후에 오면 사람들이 아주 많고 자리도 금방 꽉 차더라고요. 

야자수가 바로 앞에 보여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 제주도에 온다고 해도 꼭 함덕 스타벅스점에

오고 싶었어요. 제가 느낀 가장 예쁜 스타벅스가 아닐까.. 감히 생각이 듭니다. 

 

제주에 오시면 다양한 한정메뉴들 맛보시고

제주를 더욱 다양하고 깊게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좋은 날, 비가 오는 날, 흐린 날 모두 카페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면 정말 좋잖아요. 

다들 잠깐이라도 커피를 마시며 나를 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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