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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그리고 카페/카페

나만 알고 싶은 제주도 핫한 카페 유채꽃 가득한 '카페라라(LARA)'

by _소소_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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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가봤던 카페 중 베스트였던 '카페 라라'에 대한 

리뷰를 들려드리려고해요. 

카페 라라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 같은데 아주 깨끗하고 규모도 엄청 크고 

내부 공간, 외부공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제주도 카페를 검색할 때 '카페 라라'를 검색하면 '카페 라라라'가 유사하게 나오는 게

헷갈리시면 안 되고 꼭 카페 LARA인걸 기억하셔야 돼요. 

저는 카페 라라에 간 날, 아주 완벽한 하루였는데요. 

아침부터 맛있는 김밥을 먹고 서우봉 해변을 따라 유채꽃밭도 다녀오고 이 날따라 

예쁜 하늘이 너무 반겨줬거든요. 사실 제주도에 가면 꼭 하루 정도는 비가 오기 마련이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날씨 요정이 온 듯 정말 매일매일 날씨가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은 '유채꽃'이 메인이었던 만큼 제주도 카페도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찾아봤는데요 (정말 유채꽃 사랑이 유별납니다.) 

이 곳 카페 라라는 라라 가든이라는 곳에 아주 드넓은 유채꽃밭이 펼쳐져있어요. 카페를 이용하게 되면 

라라 가든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유채꽃밭을 감상하실 수도 있고 유채꽃밭 안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도 돼요. 

그리고 유채꽃밭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포토존에 앉아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이 공간은 유채꽃밭이 이렇게 드넓게 자리하고 있는데 다른 유채꽃 명소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도 많이 없는 편이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고 너무 좋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내부 공간에 앉아서 드시기도 하셨고 내부 공간도 매우 커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유채꽃밭을 보며 음료를 마시는 그 순간이 잊히질 않네요. 이번 여행만큼 꽃의 아름다움을 

느꼈던 적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인듯해요. 

 

<제주 카페 라라 지도>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광령 평화 10길 13 우진빌딩 1층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연중무휴

번호: 0507-1443-9201

주차 공간은 아주 넉넉합니다.

' 제주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유채꽃 핫플 카페 ' 

 

일단 벽돌로 된 카페 외관 모습입니다.!! 

작은 벤치도 있는데 외관 모습으로만 봤을 때 일반적인 카페의 모습이고 

속으로 '유채꽃 정원이 어디 있지?' 계속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바로 유채꽃밭이 펼쳐질 줄 알았던

저의 생각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한 모습입니다. 

통유리창이어서 확 트인 느낌이 있었고 분홍색 간판이 핑크 핑크 하면서 제주도의 

예쁜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입구 쪽에 위치한 귤 박스(?) 비슷한 것들도 거꾸로 세워놓고

인테리어 효과를 예쁘게 해주고 있었어요.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답게 메인 바 부분에는 다양한 베이커리류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빵 종류는 많이 않았던 것 같고 맛있는 빵들은 조금 잘 팔려서 그런지

비어있는 것들도 몇 개 있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고 와서 빵 종류는 패스했고 바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고른 제주 청귤 에이드 6.0, 그리고 언니가 고른 카페라테 5.5 

 

이 외에도 다양한 음료들을 팔고 있었고 시그니처 메뉴들도 먹고 싶긴 했는데 산뜻한 제주 청귤이

궁금하기도 했어요! 다른 분들 시키신 거 보니까 시그니처 음료들 시키시면 비주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다음에 혹시 기회가 돼서 가게 된다면 시그니처 음료도 시켜보고 싶었어요. 

* 라라 수제떡도 팔고 있다고 하니 시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음료를 시킨 다음에 일단 유채꽃밭이 어디 있는지 한 번 나가봤는데요.

밖으로 나가보니 아까 왔던 입구와 다른 쪽으로 길이 나있었고 그쪽에 '라라 가든'이라고 적혀있는

표지판 뒤로 드넓은 유채꽃밭이 나왔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카페라테와 청귤 에이드를 가지고 야외 자리로 나와서 

자유롭게 마실 수 있었는데요. 평생 살아오면서 이렇게 예쁜 뷰의 카페는 처음 봤어요. (진심으로)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요? 

그냥 보는 내내 힐링 그 자체였고 사진으로도 안 담기는 유채꽃밭의 모습을 감상하며

라테와 청귤 에이드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음료의 맛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청귤 에이드도 너무 상큼하면서 톡 쏘는 맛이 좋았고 라테로 '라라(LARA)'라고 쓰여있는 아트를 선보여주시며

고소한 라떼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카페는 거의 뷰 값이라고 생각했는데 음료 가격도 정말 적당하고 음료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모든 것이 완벽했던 라라 카페였어요. 이런 공간에 저희만 있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너무 좋았고 

서울이었으면 이런 뷰에 앉아서 조용히 힐링하는 것도 불가능했겠죠? 

아무튼 너무 좋았던 곳이었는데 이런 곳을 널리 알리고 싶다가도 저만 알고 싶은 공간으로 남기고 싶은..

카페 라라였어요! 

중간중간 야자수도 보여서 더욱 이국적이게 느껴졌던 공간이었어요. 

유채꽃밭 사이에 길이 트여있어서 걷기에도 좋았고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유채꽃밭의 유채꽃 높이가 생각보다 높았는데

멀리서 볼 때 허리 정도 오겠지 했는데 가까이 가니 어깨 정도까지 왔던 것 같아요. 

유채꽃과 돌 그리고 야자수 나무 :)

야자수 나무가 되게 높지 않고 적당한 높이여서 너무 귀여웠어요. 

제주의 날씨가 따뜻하긴 한가 봐요! 이런 열대식물이 자라난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 제주도를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됐으면 좋겠어요. 

유채꽃밭을 보며 행복해하는 뒷모습!! 

야자수 옆에 의자가 있는 공간이 포토존입니다! 

세 개의 의자가 나란히 있어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찍어도 예쁠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유채꽃밭이 조금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생각보다 눈으로 봤을 때 가까웠고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이 정말 예뻤답니다.!!(눈으로 많이 담으세요) 

제주도에 오시면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 라라'

음료도 너무 맛있었고 예쁜 뷰를 볼 수 있어서 내년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페 라라의 매력을 알고 자주 방문해주셨으면 하네요!:) 

내 돈 내산 행복했던 제주도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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