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여행하면 떠오르는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로움을 볼 수 있는
녹산로 유채꽃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려고 해요.
올해는 봄이 평년보다 일찍 찾아와서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졌다고 해요.
특히 제주도는 봄철 관광객이 급증해서 코로나 방역에도 힘써주셨다고 합니다.:)
저희도 여행하면서 마스크도 꼭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했답니다.
제주도에서는 벚꽃, 유채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요
사실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주변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은 아주 예쁜 유채꽃밭도 주변에
엄청 많구요~ 또 유명세를 탄 곳에는 끝도 없이 펼쳐진 꽃들로 가득한 곳이 있더라구요.
먼저 제주도에서 유명한 벚꽃, 유채꽃 명소로는
제주대 벚꽃길, 애월 장전 벚꽃축제길, 새별오름 ,녹산로 유채꽃길
성산일출봉, 화순 유채꽃길, 산방산 유채꽃거리, 소노캄제주, 서우봉 유채꽃길 등이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녹산로 유채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어
유채꽃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유채꽃축제는 일부만 개방한다고 하며
개인 방문객들이 스스로 '드라이브 인 관람'이라고 해서 차 안에서 벚꽃과 유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 그래도 녹산로에서 가장 유채꽃이 예쁘게 핀 공간인
가시리 조랑말 체험공원 근처 유채꽃단지 안에는 발열체크 등은 통해 입장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축제기간이 아닌 이전 기간에 다녀와서 드라이브를 통해 아름다운
녹산도 유채꽃도로를 관람하기도 하고 조랑말 체험공원 내부 주차공간에 잠깐 차를 주차해둔 뒤
벚꽃과 유채꽃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어요.
동영상으로 찍은 녹산로 유채꽃 도로의 모습입니다.:)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웠던 유채꽃길. !!!
파란 하늘과 예쁜 꽃을 보며 그 동안 서울에서 일상에 치여 살았던 저에게 선물을 주는
기분이었답니다. 바람에 조용히 흔들리는 유채꽃과 몽글몽글 피어난 벚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힐링되더라구요.
<제주 녹산로 유채꽃도로>
티비에서도 자주 나왔던 제주 녹산로 유채꽃 도로:-)
너무 아름다운 모습의 녹산로 유채꽃 도로!
도로 양쪽으로 유채꽃과 벚꽃이 심어져있어서 세상에서 이렇게 예쁜 드라이브길은
처음 봤네요. 정말 노란색과 분홍색의 조합을 보고 있으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고
마음이 설레이더라구요.
사실 네비게이션에 녹산로 유채꽃 도로를 찍고 가게되면
대략 10km 정도를 쭉 예쁜 꽃을 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핵심 구간은 6km 정도 된다고 해요.
드라이브를 하며 가는 길에 녹산로 유채꽃 도로 입구쪽에는 아직 피지 않은 벚꽃과 유채꽃이
듬성듬성 피어있었는데 제대로 진입하게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 할 수 있지요.
사실 녹산로를 구경하다 보면 중간에 주정차 금지라고 되어있긴 한데
갓길이 자주 보이기도 하고 중간중간 2~3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긴 하더라구요.
(주말이나 4월 6일 ~ 8일 기간(축제기간)은 갓길주차가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다 예쁜 녹산로 유채꽃도로여서 제대로 오래 즐기시고 싶다면
중간 즈음에 있는 풍력발전소 인근에 주차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차공간에 잠시 주차를 해두고 봄 기운을 만끽하려고
산책을 해보았어요. 사실 봄의 제주는 처음 와봤는데 이렇게 예쁜 유채꽃과 벚꽃을 보고 있으니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유채꽃도 약간 벚꽃처럼 몽글몽글하게 피어있는데
노란색이어서 더욱 예쁘고 아름답더라구요.
파란 하늘과 벚꽃, 유채꽃의 아름다운 조화
이렇게 예쁜 줄 알았으면 봄의 제주를 진작에 느껴볼 걸 그랬어요.
그래도 이제라도 이런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날씨도 도와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드라이브 하며 찍었던 녹산로 유채꽃도로의 모습:)
정말 끝이 없는 듯 드넓게 펼쳐져 있어요.
쭉 가다보시면 가시리 풍력발전소가 나오는데
하얗고 큰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 포토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풍력기를 배경으로 많이 찍는 모습도 봤습니다.:_)
유채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멀리서 보는 유채꽃밭의 모습과 가까이서 본 유채꽃의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꽃 사이에 서있으면 황홀한 기분까지 들었답니다.
정말 녹산로 유채꽃밭 최고최고!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제주도를 가시게 되면 꼭 녹산로 유채꽃길 드라이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엄마를 모시고 녹산로에 한 번 더 와서 총 두 번을 오게 됐는데
다시 와도 너무 좋더라구요. ^^* 엄마도 너무 좋아하셨던 이 곳 녹산로 유채꽃도로!
젊은 분들도 즐기기 좋은 이곳이지만 연세있으신 분들도 꽃이라면 너무 좋아하시잖아요.!
다들 소녀감성으로 예쁘게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이 날 (3월 23일 기준_)은 아직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쁘게 핀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예쁘게 필 벚꽃의 모습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아름다운 꽃들 감상해보세요.
왼쪽은 파랗고 청명한 하늘의 녹산로
오른쪽은 구름이 살짝 보이는 예쁜 하늘의 녹산로!
두번 다 방문 했는데 언제봐도 예뻤던 녹산로였습니다.!!!
하늘하늘한 유채꽃이 너무 예뻐서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너무 행복했던 녹산로 유채꽃 도로 리뷰였습니다.:)
유채꽃 축제 기간에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유채꽃밭의 풍경을
생중계해주신다고 하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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