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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TIP/생활정보

코로나 선제검사 받고왔어요.

by _소소_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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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곳이

코로나 선제검사 대상인 곳이어서 

모든 직원들이 코로나 선제검사를 받게됐어요. 

 

코로나19 끝날 때까지 코로나 검사를 안받는게 제 최종 목표였는데

결국 검사를 받게됐어요 ㅠㅠㅠㅠ!! 그래도 어차피 다 받아야 하는 거니까 맘 굳게 먹고

다녀왔답니다...또르르

 

 

<서울시 코로나 임시선별소>

 

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2553

 

 

서울 세곡동 방죽공원에 임시선별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다녀왔어요. 

 

**수서역과 아주 가깝습니다

 

 

 

 

요 며칠간은 한파 때문에 9:00부터 15:00까지 단축 운영 했는데

이제 한파가 풀려서 다시 9:00~17:00까지 진행한대요.

 

*주말은 9:00~13:00까지라고 합니다. 

 

 

 

두근두근 하며 일단 입장했는데 방역복 입으신 분들이 일단 

손소독 후 비닐장갑을 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에 왼쪽으로 쭉 걸어 들어가면 책상과 의자들이 있었어요. 그곳에 앉아서 

간단한거 물어보셨답니다. 

저는 평일 4시쯤 방문했는데 검사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어요. 

 

* 증상이 있어서 방문했는지 물어본 뒤

*이름, 주민등록 번호, 핸드폰 번호 작성후에 통에 담긴 면봉을 주심. 

무증상인 경우 특이사항을 따로 적지 않으면 돼요. 

 

 

 

그리고는 다시 방역복 입으신 분들을의 안내에 따라 면봉을 들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검사해주시는 분이 계셨어요. 

무서운 마음으로 의자에 앉고,, ㅋㅋㅋㅋ드디어 뉴스에서만 보던 코로나 검사를

받게됐어요 ㅠㅠㅠ 저는 긴 면봉으로 넣는게 너무 무서워서 뉴스에서도 정말 그 장면은

못보는게 제가 받게된다고 하니 정말 떨렸답니다. 

 

그래도 여기 임시선별진료소 선생님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잘해주셔서 금방 끝날 수 있었어요. 

 

마스크를 일단 살짝 내린 뒤 코에 쑥 깊숙하게 집어넣은 뒤 약간(?) 무언가를 체취하듯이 비빈 후에

빼셨구요, 그 다음은 입 안을 검사해야한다고 하셔서 면봉으로 입 안 깊숙히는 아니고 

크게 입을 벌리면 몇 번 훑은 후에 뺐답니다. 

 

끝나니까 눈물 한방울 찔끔 났어요. ㅋㅋㅋㅋㅋ

 

세곡동 방죽공원 선생님들 정말 이 추운곳에서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니

얼른 코로나 19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ㅠㅠ 제가 너무 겁을 먹어서 그런지 면봉을 코에 넣고 힘든 표정을 지을 때

옆에서 "잘했어요", "거의 다했어요." 하며 엄청 위로도 해주시고.. 갬동받았땁니다 

 

 

 

다 받은 후에는 장갑을 벗고 손소독은 한 번 더 한 후에 출구로 바로 나왔어요. 

 

 

다음날 바로 문자로 음성(negative)라는 소식을 듣고

정말 좋았답니당..이게 뭔지 이렇게 또 떨렸는지 ㅋㅋㅋㅋ

 

 

아무튼 여러분들도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혹시나 증상이있거나 걱정되시면 꼭 코로나 검사 받아보세요 !! 

의료진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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